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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아무거나. 이럴 거면 나를 왜 낳았어?아는게 돈이다 2022. 5. 30. 16:11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지에는 대게 노부부, 자녀 동반 가족, 연인들이 보인다. No kids 존에 찬성할 정도로 시끄러운 아이들을 싫어한다. 나도 곧 아들이 태어난다 나의 아이가 떼쓸 때 나는 어떻게 말해야할까 혼자 고민해봤다. 상황 초등1 탑블레이드가 유행한다. 반에서 80%는 하나씩 가지고 있다. 한 개에 10만원 정도 한다. 사줄 수 있지만, 과소비라 생각한다. 초등학생 1학년 수준에 맞게 월 1만원의 용돈을 이미 주고 있다. 필요하다면 모아서 사라고 말했다. 헌데 떼를 쓴다. 아빠는 날 사랑하지 않지? 라고 사랑으로 협박한다. 그러다 선을 넘는다. 이럴거면 날 왜 낳았어? 알고 있다. 질문이 아니라 투정이다. 투정부리는 어린이에게 어떻게 답해야할까 혼자고민했다. 최악의 대답 : 나도 너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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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001 산책아는게 돈이다 2022. 5. 28. 09:19
요즘은 잘 안 쓰는 듯?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매번 달라지는 듯 욜로! 탕진잼! 이번생은 틀렸어 파이어! 벼락거지 철지난 말 소확행이 참 행복이란 관점에서 좋은 듯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고 하잖소 가진 것의 목록(리스트)가 많은 사람보다 즐거운 것. 취미. 소확행 리스트가 많은 사람이 진정한 승자 그래서 시작해보는 소확행 시리즈 행복해 미치겠는 순간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기분좋은 순간을 포착해보자 광주광역시에 천변이 있다. 서울로 따지면 청개천 느낌 저녁에 산책나오면 좋다. 코로나도 완화되서 야외에선 마스크 벗어도 되고 땀이 식으며 느껴지는 그 쌀쌀함도 좋고 너무 눈부시지 않은 간접 조명들도 좋고 사람이 없고 듣고 싶은 음악 유튜브 오프라인 컨텐츠 몸이 적당히 피곤하면 머리도 개운해지고 들어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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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소중해아는게 돈이다 2022. 5. 27. 20:18
A : '나'화법 - 모든 대화를 자기 중심적으로 한다 - 누가 무슨 얘길 해도 내 얘기로 가져온다. 친구 : "나 어제 제주도 갔다왔어." A : "아 나도 어제 경주 갔다 왔는데." B : 내 인생은 책 한 권이야 - 꼰대 St - 지난 자기 삶이 한 편의 드라마 - 말 해주고 싶어 안달 났음 - 자기 삶의 확신을 넘어 단단한 성을 지어 살기 시작 C : 사람들은 나만 미워해 - 매번 이직 준비 중이다. - 이상하게 C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은 C를 미워한다. - 세상이 싫다. 나랑 안 맞다. D : 난 4차원. 엉뚱 발랄 - 혼자 빵 터지고 - 혼자 주제에 못 끼고 안 끼는 건가? 공통점 - "나" 중심. 내가 제일 소중해 A : 유아적 자기중심 B : 꼰대적 자기중심 C : 우울한 자기중심 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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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아는게 돈이다 2022. 5. 27. 20:01
다이어트를 분석해보자. 1. 목적이 뭔가 - 살을 빼는 것. - 건강해지는 것. 과체중인 내가 몸무게를 줄이는 것이 곧 건강해지는 것이니 목표는 같다. 2. 어떻게 빼야할까? - 간헐적 단식 어차피 평생 아침은 안 먹었다. 간헐적 단식은 공복시간을 늘리는 전법이다. 왜? 공복인가? 인간에게 음식은 연료다. 24시간 연료를 주입하면 24시간 음식을 먹으면 비축해 놓은 비상식량(지방)을 꺼내쓸 시간이 없다. 음식이 다 소화되면 그때서야 몸에선 저장해둔 지방을 꺼내 쓰기 시작한다. 그래서 간헐적 단식의 중요한 점 첫번째는 먹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을 구분하는 것이다. 낮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점심, 저녁 2끼를 먹는다. 6시간의 식사시간이다. 저녁 6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18시간 동안은 물 말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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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유튜브가 돈이 되겠냐?아는게 돈이다 2022. 5. 23. 22:46
모른다. 돈 안 되면, 아쉬울 것 같다. 근데 지금 이 채널에 올리는 것들은 그냥 '나' 자체다. 일기라고 볼 수도 있다.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친해지는 (동창) 것 어색하고 이사도 자주다녀 오랫동안 알고지낸 사람이 주변에 없고 매번 술자리를 만들고 참석하자니 다음날 현타가 온다. 아. 적당히 마실 걸. 결정적으론 얘기가 잘 통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가치관이 다르든, 매너의 문제든, 관심사의 문제든, 관심없는 이야기에 호응에 주는 것에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모되더라. 그래서 사람은 가려만난다. 얘기가 잘 통하는 사람으로 헌데 다들 직장인에, 결혼을 했고 가족이 있다보니 내가 원하는 만큼 그들을 만날 수가 없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발설하지 않으면 앙금이 되어 속에 쌓일 이야기들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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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을 신뢰하나요?아는게 돈이다 2022. 5. 23. 22:07
제임스 웹이 우주로 떠났다. 135억 광년전의 초기 은하도 볼 수 있는 세상이다. 한 때는 지구는 평평했고, 우주는 지구를 중심으로 돌았다. 아직도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 믿는 사람이 있겠지만, 많지 않을 거다. 100명 중 1명? 1,000명 중 1명? 적어도 지식인이라 자처하는 사람 가운데는 거의 없으리가 생각한다. 헌데, 아직 진화론은 그렇지 못하다. 증거가 없을까? 내 생각엔, 현재(2022년)에 진화론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은 기본교육이 자리잡지 못한 나라에 살고 있거나, 눈과 귀를 닿고 증거를 보지 않으려는 사람들 정도인 것 같다. 지나간 과거에 대해선 100% 확신할 수 있냐고? 100%를 말하는 게 아니다. 진화론은 100% 정확하진 않다. 하지만 현재 존재하는 그 어떤 이론보다 증거가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