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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포비아?카테고리 없음 2022. 8. 6. 22:50
무엇무엇을 싫어한다는 말을 그럴싸하게 하고 싶으면 00 뒤에 포비아를 붙이면 된다. 동성애를 혐호하면 호모 포비아 코로나를 혐오하면 코로나 포비아 같은 식이다. 요즘 나도 일정부분 그렇고, 주변에 소위 젊은 사람들에겐 노인에 대한 혐오가 있는 것 같다. (좀만 참아주셔라. 이 글은 노인을 덮어놓고 혐호하는 상황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글이다.) 왜 우린 노인을 혐호할까? 내 일기장이니 솔직하게 써보자면 젊은에 반대되기 때문이다. 은교에 나온 박해일 씨 대사를 빌리자 너희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이런 항변을 하는 이유는 우린 늙음을 마치 죄에대한 벌처럼 여긴다는 방증이다. 무언가를 찬양하면 그 반대되는 건 자연스레 덜 찬양하게 되고 나아가 불쾌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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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 자격 조건 (소득인정액 계산기)카테고리 없음 2022. 8. 6. 11:41
#기초수급 신청 #기초수급자자격 #기초생활수급자 자격 #기초수급자 기준 #기초수급자 재산기준 #기초생활수급자 자동차 #기초수급 신청방법 기초생활수급자 자격 1. 연령 (만30세) 2. 소득 + 3. 재산 4. 근로능력 5. 자동차 6. 부양의무자 기준 1. 연령 기초수급자 혼자서 신청할 수 있는 나이 ㅣ만 30세 이상 https://youtu.be/CVkdEf3zP4c 수급자자격조건 : 소득 얼마 이하로 벌면 수급자 되나? * 소득인정액 = 소득 (공제, 빼주고) + 재산은 환산 1. 소득 반영 방법 2. 상시근로는 연소득 3. 일용근로는 3개월 평균 4. 국민연금, 기초연금은 전달 5. 사적, 공적 이전소득 5-2. 이전소득 뜻 5-3. 가족한테 얼마까진? 6. 소득 중 근로사업 소득은 70%로 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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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면 자랑스럽고, I면 잘못된 건가?카테고리 없음 2022. 8. 6. 10:22
엔지테인지 인티제인지 모르겠다 대학생 때 검사한 건 엔티제였는데 이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E는 줄어들고 I가 커진 듯 하다. 사람들과 만나는게 귀찮다. 물론 여전히 낯선 사람과의 대화가 불편하진 않다. 몇몇이 모이면 항상 대장을 하려하고 모임원보단 모임장이 편한다. 그럼에도 쓸데없는 이야기를 굳이 하는 걸 싫어한다. 몇번 보고 안 볼 사이란게 분명하면 굳이 식사를 하지 않는다. 우연한 공간에 함께하게 되었다는 고작 그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궁금하지 않다. 사고관, 세계관, 인생관 취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건 좋지만 일상다변사 승진 대소사, 드라마 얘기 연예인 얘기 하는 건 귀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정말 E라면 쿨하게 받아들이겠지? 흥미롭지 않은 사람들과도 즐겁고, 유쾌하게 대화를 나누는게 E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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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자들에게. "왜 과학을 취사선택하나?"카테고리 없음 2022. 8. 6. 09:54
제임스 웹이 활동을 시작했다. 우주에 떠있는 망원경이다. 사람처럼 이름도 불러주고 인류의 기대를 걸기도 한다. 135억 광년 전의 우주를 보게 되다니 신비롭다. 하늘을 가리켜 보자. 바늘구멍하나만한 점 정도를 제임스웹이 살펴보면 그 안에 수천개의 은하가 있다. 하나의 은하엔 수억개의 태양계가 있다. 각 태양계엔 수십개의 행성이 있다. 이미 제임스웹은 각 행성의 대기가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수소, 산소, 물, 수증기, 구름의 존재를 확인했다. 그의 목표는 유기체의 흔적 생명체가 내뿜든 메탄을 발견한다면 우주 속 또다른 지구를 발견하는 것이 된다. 이를 흥미롭게 지켜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달에 인간을 보낸 1970년대도 아니고 갑자기 천문학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다니 기술 발전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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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보단 비문학이 좋다카테고리 없음 2022. 8. 6. 09:09
문학보단 비문학이 좋다가 맞는 문장이다. 에세이는 문학인가? 비분학인가? 에세이는 좋아한다. 그러니 소설과 나머지로 가르는게 나을 것 같다. 왓챠피디아에서 신간 베스트 셀러 책 검색 top30을 보면서 읽을 만한 책을 종종 서칭한다. 헌데 놀랍게도 항상 90%이상 소설들이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론 소설을 읽는 것 같다. 소설을 덜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언정 어쨌든 소설은 읽고 있는 것 같다. 헌데 난 소설이 딱히 안 땡긴다. 재밌게 읽은 소설들은 있다. 이언매큐언의 속죄 하루키의 1Q84 천명관이 고래 앵무새 죽이기 등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새로운 소설에 손이 가진 않는다. 나의 지난 독서인생을 돌이켜봐도 '내 삶에 변화를 주었나?'라는 기준엔 소설이 없다. 책 읽는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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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이사가기카테고리 없음 2022. 8. 5. 21:29
지금은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사람들이 보면 여기도 지방이고, 시골이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서울사람들은 서울이 아닌 곳에 갈 때 지방 '내려간다.'고 표현하더라 뭐 서울이 위도상 위쪽에 있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본인들보다 북쪽인 파주를 갈 때도 파주 좀 내려갔다 온다고 하더라. 서울 중심 사고 방식들 ㅋ 여튼 한 때는 서울 살이도 했지만 서울이 겨울이 싫어서 광주로 왔다. 어느덧 아이가 생겼고 이제 곧 출산인데 슬슬 자녀를 어떻게 키울까에 대해서 고민이 시작됐다. 주변에 나보다 일찍 아이를 낳은 친구를 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정확하게는 비교문화 치마바람 경제력 줄세우기 미친듯한 교육열 이 싫다. 초등학생은 본인 이름 정도 쓰면 된다. 중학생은 구구단 정도 하면..